신용보증기금, 2400억원 규모 유동화증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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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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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15일 중소·중견기업의 신규자금 지원 및 회사채 만기도래한 대기업의 차환발행을 지원하기 위해 시장안정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지난 7월 '정부의 회사채 시장 정상화 방안' 발표에 따라 제도가 시행된 이후 10번째 CBO 발행이다. 이로써 제도 시행 이후 총 1828개 기업에 3조3853억원을 지원하게 됐다.

이번 CBO는 대기업 특별차환 670억원(3개 기업) 및 중소·중견기업에 1730억원(133개)의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회사채 만기도래기업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성장 유망한 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장기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

신보는 우량기술 보유기업, 기술형 기업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고 회사채 시장의 양극화 해소를 위해 연내 CBO 발행을 2회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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