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대천해수욕장이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하는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우수 해수욕장 선정계획에 따라 해수욕장의 관리·운영 실태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해 충남 대천해수욕장과 강원 속초해수욕장을 우수해수욕장으로, 전남 가마미해수욕장을 안전관리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했다.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 운영기간 관광객 안전대책 강화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단체 합동으로 종합안내센터를 운영하고 야영장, 물품보관소, 샤워시설, 세족대 등 관광시설을 확충·개량하는 한편 철저한 위생관리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바가지요금 없는 친절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관광보령 이미지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했다.
특히 보령소방서, 적십자 인명구조대,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물놀이 안전 관련 기관·단체와 안전협업체계를 구축해 배치 인명 구조활동을 비롯해 심폐소생술 체험장 및 구명조끼 무료대여소 운영 등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수욕장 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피서객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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