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많은 인천유시티(주),인천시의회로 부터 면죄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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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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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유시티(주)가 바빠졌다.

문제가 많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인천시의회로부터 면죄부(?)를 받은 통합관제센터 구축공사를 올해내로 발주해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통합관제센터구축사업은 여전히 큰 문제를 안고 있고 이를 주도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는 인천유시티(주)의 문제점도 그대로 상존하고 있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주장이다.

문제 있게 설계되었던 당초 계획안에서 단 한치의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단순히 일의 진행절차만 바꿔 그럴듯하게 포장한 인천유시티(주)의 꼼수에 인천시의회가 쉽게 넘어갔다는 것이다.

예컨대 이미 본보에서 지적했던(2014년5월28-30일.인터넷판 기사)△입찰과정에서의 관련법 위반 △자격미달업체에 의한 재설계(하도급 금지조항 위반) △재설계된 통신장비(캐리어 이더넷)의 설계채택이후 적합성 평가인증 위반 △검증되지 않은 외국기술의 무리한 도용 △기존설계를 무시한 재설계에 따른 매몰비용 발생등에 대한 심도있고 면밀한 검토없이 인천유시티(주)가 제시한 문제점(불용예산의 연내 집행)에 대해서만 문제의 시각을 맞추면서 합의안을 도출하는등 논란 많은 인천유시티(주)행보에 오히려 면죄부(?)를 주는 형국이 됐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본보는 앞으로 3일간에 걸쳐 ①통합관제센터 구축재설계와 관련한 인천유시티(주)의 문제 있는 행보 ②인천시의회가 인천유시티(주)에게 준 면죄부 ③업계가 지적하고 있는 통합관제센터구축공사의 문제점등을 연이어 보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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