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의 매력, 잠자리한테도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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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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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잠자리/사진=그룹에이트]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이 치명적인 매력으로 잠자리까지 반하게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방송 2회만에 온라인을 점령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제작사 측은 15일 세계적인 지휘자를 꿈꾸는 완벽 까칠남 차유진 역을 맡은 주원의 훈훈한 촬영 현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주원은 차유진의 반듯한 성격을 드러내는 하얀색 셔츠에 검은색 팬츠를 입고 단정함 속 시크한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체중 감량으로 예전보다 더욱 날렵해진 턱선과 날카로운 눈빛이 여심을 사로잡는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주원의 셔츠에 앉아 있는 잠자리다.

지난 달 12일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주원은 눈 뗄 수 없는 마성의 매력남 차유진으로 완벽 변신해 다소 무심하면서도 시크한 표정을 지으며 촬영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 때 잠자리가 날아와 주원의 셔츠에 앉았고, 이를 신기하게 쳐다보던 주원은 쉬는 시간 동안 잠자리를 손가락에 올려놓고 관찰을 하더니 급기야 장난을 치기 시작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치 차유진의 곁을 떠나지 않는 껌딱지 설내일처럼 이 잠자리 또한 주원의 셔츠에 붙어 절대 떨어지지 않았고, 이 모습을 본 현장 관계자들은 주원을 향해 "역시 잠자리도 반하게 만드는 치명적인 남자 차유진"이라며 농담을 던졌다는 후문.

결국 이 잠자리는 지난 14일 방송된 '내일도 칸타빌레' 2회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에 주원은 방송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흰색 와이셔츠에 있던 잠자리는 정말 리얼 잠자리입니다. 저한테서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한 시간 동안 함께 했습니다. 그래서 특별출연 했답니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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