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브라질전 대패’ 일본 언론 “네이마르가 혼자서 일본 분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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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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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일본 대파[사진=브라질 축구협회 홈페이짘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일본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에 대패를 당한 가운데 일본 언론이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산케이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혼자서 4골을 기록한 네이마르가 일본을 분쇄했다”면서 “월드컵에서 심각한 부상을 당했지만 일본전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과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처럼 경기는 네이마르의 원맨쇼였다. 전반 초반부터 일본의 수비진을 농락한 네이마르는 전반 18분 다르델리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후반 3분과 후반 32분 연속골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 36분엔 네 번째 골까지 성공하며 일본을 침몰시켰다.

네티즌들은 “네이마르, 일본 제대로 갖고 노네” “네이마르, 대단하다” “네이마르, 일본 침몰 일등 공신” “네이마르가 일본에겐 악몽의 대상이겠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본은 이번 패배로 최근 A매치 7경기에서 1승 2무 4패라는 암울한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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