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시크릿 호텔' 진이한, 유인나와 식어버린 사랑 확인 후 담담한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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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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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시크릿 호텔 진이한 유인나[사진=tvN '마이 시크릿 호텔'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tvN '마이 시크릿 호텔' 유인나와 진이한이 식어버린 사랑을 확인했다.

14일 방송된 '마이 시크릿 호텔' 마지막회에서는 남상효(유인나)와 구해영(진이한)이 겉 잡을 수 없이 멀어진 관계를 확인하고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상효는 해영에게 "다시는 나를 찾아오지 마라. 내가 아프다고 하던 걱정이 되던 다신 나를 찾아 오지 마라. 너는 그냥 쉽게 왔다 가지만 난 정말 힘들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해영은 "난 단 한 번도 쉬웠던 적이 없다. 널 다 잃어봤으니까. 네가 없는 게 어떤 건지 아니까. 널 떠나는 게 너무 어려웠을 뿐이다"라고 숨겨왔던 진심을 전했다.

그러나 상효는 해영의 진심에도 "나도 돌아서는 게 힘들다. 그러나 네가 흔들면 흔드는 대로 있는 게 힘들다.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살자. 내가 원하는 건 네가 떠나는 것이다"라고 이별을 고했고, 상효의 진심에 해영은 "네가 원한다면 그렇게 할게"라고 말하며 발걸음을 옮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이 시크릿 호텔 진이한 유인나, 정말 가슴 아팠다", "마이 시크릿 호텔 진이한 유인나, 진짜 헤어지는 줄 알았다", "마이 시크릿 호텔 진이한 유인나, 슬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 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상효와 해영의 꼬일 대로 꼬인 웨딩작전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킬링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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