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온조' 김원주 "뮤지컬 도전, 두려움 깨는 시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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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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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온조' 김원주[사진제공=엠에스뮤지컬컴퍼니]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그룹 포맨의 멤버 김원주가 뮤지컬에 도전한 이후 변화된 모습을 털어놨다.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온조'(연출 김도형) 프레스콜에 김원주(포맨), 박혜미, 이상현, 이윤표, 김민준, 김상윤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원주는 뮤지컬 무대에 처음으로 오르는 데 대해 "아무래도 오랜 시간 가수 활동을 하다가 뮤지컬에 도전하고 싶어 회사에 연기를 하겠다고 이야기를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익숙한 것을 잘 하고 도전하는 성격이 아니었다. 남들의 눈을 신경 많이 쓰는 편이었는데 이번 작품은 그것을 깨는 시간이 됐다. 개인적으로 저한테는 큰 도전이었기 때문에 잘 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김원주는 고구려의 시조 주몽과 소서노의 아들로 주몽이 고구려의 후계자로 이복 형 유리를 앉히자 어머니, 형 비류와 함께 고구려를 떠나 새 나라를 이루는 온조 역을 맡았다.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에 아비인 주몽을 원망하기보다는 새로운 나라에서 권력다툼 없이 평화롭게 살기 원하는 캐릭터다.

뮤지컬 '온조'는 고구려 주몽의 세 번째 아들이자 새로운 나라의 건국 운명을 지닌 청년 온조가 엇갈린 길목에서 강한 끌림에 이끌려 사랑에 빠지게 되고 형 비류와의 숙명적 대립을 이겨내고 새로운 나라 백제를 건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는 11월 2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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