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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임기 만료된 문화재위원과 전문위원을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중심으로 새롭게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세종시가 새롭게 위촉한 문화재위원(30명)과 문화재전문위원(10명)은 오는 2016년 10월 13일까지 임기 2년으로 문화재지정 및 현상변경 허가, 보수정비 공사에 대한 지도자문과 문화재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여러 사항을 조사하고 심의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구성된 문화재위원회는 종전 2개 분과를 3개 분과로 늘려 ▲1분과는 건조물과 사적, 기념물과 명승분야 ▲2분과는 전적과 서적, 고문서와 회화 등 유형문화재 ▲3분과는 무형문화재와 민속문화재를 담당하도록 해 문화재 관련 조사와 심의 기능을 강화하고 내실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위원 대부분을 고건축 ․ 전통미술 등 문화재 관련 대학교수로 위촉해 최근 각종 개발사업과 관련한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한 보존과 개발의 공존모델을 지향하는 세종시 문화재행정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과장은“앞으로 새롭게 정비된 문화재위원회를 통해 체계적인 문화재 보수정비와 복원으로 시민들에게 문화도시로서의 자긍심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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