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코 “박진영과 연락 두절”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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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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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아메바컬쳐]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다이나믹듀오 개코가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대표와의 재미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개코는 15일 서울 영등포동 영등포CGV에서 음감회를 가졌다.

이날 개코는 “원더걸스 예은과 작업하고 싶어 박진영 형님께 메신저를 남겼는데 읽지를 않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아 빈지노의 지인을 통해 예은과 직접 연결을 시도했다”며 “나중에는 박진영 형님과 통화하면서 잘 이야기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어린 래퍼들과 추후 작업하고 싶다. 다양한 음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화장 지웠어’는 예은을 비롯해 자이언티 등이 피처링에 참여해 스토리를 꾸몄다. ‘오빠, 나 화장 지웠어’라는 문구에서 시작한 노래로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그렸다.

16일 발매하는 개코 첫 정규 앨범 ‘레딘그레이(REDINGRAY)’에는 더블 타이틀곡 ‘화장 지웠어’, ‘장미꽃(Rose)’을 비롯해 ‘될 대로 되라고 해’ ‘제정신이 아냐’ ‘서울 블루스 3’ ‘동방예의지국’ ‘세상에’ ‘은색 소나타’ ‘치명적인 비음’ ‘복수의 칼 2’ ‘휑하다’ ‘과거는 갔고 미래는 몰라’ ‘등 17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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