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강용석, 3번째 탈락자 "피 튀는 정치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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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6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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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강용석 탈락[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강용석이 '더 지니어스' 3번째 탈락자가 됐다.

15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는 각기 다른 능력을 갖춘 캐릭터로 레이스를 펼쳐 중간으로 결승점에 들어와야 생존하는 '중간 달리기' 대결을 펼쳤다.

1등과 꼴등은 데스 매치에 진출하며, 2등과 뒤에서 두 번째로 들어온 10등에게는 특별 보상으로 데스 매치 면제에 영향을 주는 특수 아이템 '블랙 가넷'이 1개씩 주어지는 룰이었다.

때문에 출연자들은 최연승을 꼴등으로 만들기 위해 연합했다. 이어 출연자들은 블랙가넷을 지니고 있는 강용석을 1등으로 만들며 그를 가장 먼저 탈락후보로 몰았다. 최연승 또한 출연자들의 연합 공격을 피해가지 못했다.

결국 데스매치에서는 강용석과 최연승이 맞붙었다.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 두 사람. 마지막에 강용석이 패하면서 3번째 탈락자가 됐다.

강용석은 "심장이 쫄깃해지고 재밌었다. 1회전 탈락이 아닌 게 다행이다"라며 "남을 끌어내려야 내가 살 수 있는 판이 피 튀기는 정치판 같다"고 탈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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