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언구 도의회 의장, 김광호 부교육감, 김영만 옥천군수, 민경술 옥천군의회 의장, 충북장애인체육회, 옥천군장애인체육회와 각 경기단체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옥천군에서 적극적으로 개최 의사를 밝힘에 따라 청주 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순회 개최로 실시됐다.
대회기간 동안 옥천군체육센터 외 7개 보조경기장에서 개최종목 13개 종목 시‧군 선수단 및 관계자 총 2,200여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2일차에는 결선리그 및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가자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어울림 문화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도는 처음 실시하는 이번 순회 대회를 통해 충북도민에게 장애인체육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장애인체육에 관심도를 높여 시‧군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한마음 생활체육대회는 도내 10만 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마음을 나누는 화합과 우정의 한마당 잔치”라면서 “160만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가 꿈꾸는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이라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7년 전국장애인체전이 우리 도에서 개최되는 만큼, 체계적인 선수육성, 체육시설 확충 등 장애인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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