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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농촌도로망 확충 608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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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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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7년까지 군도‧농촌도로 35개 노선 개설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가 도농 상생과 농촌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농촌도로망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청주시 읍‧면 지역의 군도와 농촌도로는 모두 329개 노선으로 시는 농촌도로를 연차적으로 늘려 농촌 발전을 앞당길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608억 원이 투입되며, 2017년까지 모두 35개 노선, 30.15km에 이르는 농촌도로가 개설된다.

이 중 9개 노선은 올해 준공했거나 연말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며, 26개 노선은 계속사업으로 2017년까지 추진된다.

시는 올해 농촌 마을간 연결도로에 중점을 두고 농촌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했다.

대표적으로 청원구 오창읍 용두리와 후기리를 연결하는 용두-후기간 도로 개설에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지난 8월 총 연장 1.7km의 농촌도로를 준공했다.

상당구 가덕면 수곡리와 지산리를 연결하는 수곡-지산간 도로는 지난 8월 총연장 1.13km의 도로를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개설해 청주시 북부권과 남부권 지역발전의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총사업비 29억원을 투입해 지난 달 준공된 상정-환희간 도로는 인근 오송생명과학단지와 농촌마을을 연결하는 도로로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밖에 현도면 시목-외천, 낭성면 현암-갈산, 북이면 영하-선암, 옥산면 오산-장동, 미원면 구방-쌍이 구간 등 5개 사업은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지역 발전의 핵심축인 농촌도로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를 개선과 농수산물의 생산‧유통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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