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9단독에 따르면 글램 김다희와 모델 이지연이은 16일 오전 법정에 선다.
김다희와 이지연은 최근 사석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게 50억을 요구하며 협박했고 지난달 28일 이병헌의 신고로 지난 1일 체포됐다.
법원은 지난 달 3일 다희와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으며, 경찰은 11일 두 사람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 다희와 이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검찰은 지난 달 30일 이들을 기소했다.
이어 소속사는 "무분별하게 보도되는 것은 사생활을 침해하려는 피의자의 범죄에 협조하는 것이므로 확대 해석이나 확인되지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를 자제해달라"며 "허위 내용을 근거로 하는 기사나 사생활을 침해할 경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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