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개청 11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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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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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재정 감안하여 검소하게 열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오후4시 G-Tower 대강당에서 직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청 1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종철)은 기념사를 통해“IFEZ(인천경제자유구역)를 대한민국의 성장엔진과 ‘창조경제’의 핵심지역으로 도약시켜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청장은“IFEZ는 대한민국 면적의 0.1%, 인구의 0.4% 규모로 규제혁신 Test-Bed의 최적지로 판단돼 ‘규제완화 시범지구’를 정부에 건의한 바 있으며 앞으로 이를 관철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그래야만 중국의 추격을 뿌리치고 잠시 주춤했던 일본의 반격을 물리칠 수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허허벌판에서 출발, 상전벽해라는 말이 생각날 만큼 IFEZ가 지난 11년 동안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아직도 FEZ 지정 목적을 달성했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FEZ 추가 지정, 지역특화특구와 기업도시 등 다른 특구와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자부심과 열정으로 IFEZ가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IFEZ 개청 11주년 기념식은 어려운 인천시 재정여건 등을 고려, 부대행사나 외부초청 인사 없이 간소하게 내부행사로 치러졌으며 식전공연, 국민의례, 조각가 최금화, (주)현대백화점 김강진, (주)대한항공 신기수, (주)이산 조재희 부사장 등 4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 이종철 청장의 기념사 등의 순서로 1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IFEZ 개청 11주년 기념식 개최[사진제공=IF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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