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태극 전사들이 전해준 벅찬 감동에 이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장애인 선수들이 펼치는 또 한번의 감동을 아프리카TV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접할 수 있게 됐다.
SNS 플랫폼 아프리카TV는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이하 인천장애인AG)’ 특집 페이지를 마련하고,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펼쳐지는 대회 전반을 모바일과 PC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41개국 600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하는 이번 인천장애인AG는 신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휠체어 댄스 스포츠와 휠체어 럭비를 비롯해 패럴림픽 종목 19개에 비패럴림픽 4개가 더해진 총 23개 종목으로 열리는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다.
아프리카TV는 인천장애인AG 특집 페이지를 통해 한국 선수단의 활약상을 비롯해 경기 전반을 생중계하는 것은 물론 △영광의 순간 △하이라이트 등 다채로운 동영상(VOD)를 전편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인기 BJ(콘텐츠 제작자)들이 각자의 개성을 담아 펼치는 창작 중계 방송도 적극 지원해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안준수 SNS플랫폼사업본부장은 “북한 선수단의 최초 참가, 월드스타 유덕화의 공식 방문으로 여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만큼 누구나 아프리카TV를 통해 감동의 순간을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장애를 넘어 모두가 하나되어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응원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인천장애인AG 생중계와 동영상은 아프리카TV 홈페이지 내 마련된 특집 페이지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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