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IBM ‘스마터 시티 챌린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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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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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은  IBM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2014년 ‘스마터 시티 챌린지(Smarter Cities Challenge)’ 프로그램에 강원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터 시티 챌린지’ 프로그램은 IBM의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세계 도시에서 직면하고 있는 주요 과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IBM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4년간 전세계 120여 개 도시가 본 프로그램에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5000만 달러 이상의 컨설팅 서비스가 투입됐다.

청주와 제주에 이어 한국에서 세 번째로 스마터 시티 챌린지 프로그램에 선정된 평창군은 ‘고속철도가 갖고 올 평창의 미래 - 평창의 휴양관광레저스포츠 도시’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 마련”이라는 과제로 IBM으로부터 40만 달러(한화 4억 5000만원) 상당에 달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IBM 미국 본사에서는 국내외 도시 및 유관 분야 최고 전문가 6명 내외를 2015년 상반기 중 3주간 파견하여 평창군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며, 평창군은 글로벌 전문가들의 정책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IBM 팀은 모든 사용 가능한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고, 정부, 기업, 비영리 단체 및 기타 기관의 이해 관계자를 만나, 과제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과 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집할 예정이다. 또한 전세계 다른 도시의 성공 사례도 참조하게 된다.

평창군 심재국 군수는 “평창군은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의 비전으로 역동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 시점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IBM의 만남은 커다란 의미가 있다”며, “지역 발전에 대한 IBM 글로벌 전문가의 진단과 조언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IBM 셜리 위-추이 사장은 “IBM의 기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평창군이 고속철도 완공으로 ‘휴양관광레저스포츠 도시’ 비전 달성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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