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인증은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생체인증으로 대체해 스마트폰에서 지문인증만으로 사용자 인증, 암호화, 전자서명, 부인방지가 모두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또한 인증서 유출방지를 위하여 지문정보로 암호화된 인증서를 샌드박스(Sandbox) 기술을 이용, 저장하고 타인이 알 수 없도록 인증서숨기기 기능을 제공해 인증서 유출방지와 도용이 되지 못하도록 처리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전자인증 관계자는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키로깅의 보안 위협, 입력의 번거로움, 악성SMS문자를 통한 인증서 탈취 등의 문제점을 생체정보를 이용, 해결했다”며 “생체정보를 공인인증서와 결합함으로써 이용이 간편하면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발은 FIDO기반의 생체인증솔루션을 제공하는 바이오페이(BioPay : 크루셜텍-다날합작사)와의 협력사업으로 지문인증을 위한 각종 정보는 스마트폰의 시스템 영역에 암호화, 저장하도록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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