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현황설명회에서 호샤 사장(중앙 왼쪽)과 이날 참석한 타이론 맥기니스 GM해외사업부문(GMI) 품질 부사장(중앙 오른쪽) 등 임직원들이 회사 출범 12주년을 축하하며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한국지엠]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국지엠은 오는 17일 회사 출범 12주년을 맞는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회사 출범 12주년 기념일에 앞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경영현황설명회를 개최했다. 호샤 사장은 설명회에서 출범 이후 이뤄낸 괄목상대한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전 임직원이 한 팀이 되어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해나가자고 강조했다.
호샤 사장은 지난 7일과 8일, 13일, 16일 나흘간 부평, 군산, 창원, 보령 등 지방사업장을 직접 순회하며 10차례에 걸쳐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회사 성과와 도전과제, 사업전략 공유 등으로 구성된 경영현황설명회를 열었다.
호샤 사장은 “한국지엠 출범 이후 12년간 회사의 성공에 큰 기여를 해 준 모든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기여에 깊이 감사한다”며 “지금 한국지엠은 다음단계로의 도약을 해야 할 시점으로, 모든 임직원이 한 팀으로 함께 일할 때, 더욱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지엠 측은 지난 2002년 10월 회사 출범 이후 △비약적인 판매실적 및 매출증가, 획기적인 고객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GM 및 쉐보레 브랜드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 주도 △회사 출범 이후 매년 1조원 이상 대규모 투자로 국내 경제에 기여 △협력업체 지원 및 활발한 사회공헌으로 시민기업으로서의 역할 수행 등 지난 12년간 국내 최대 외국인직접투자 기업 중 하나로서, 소임을 다해왔다고 설명했다.
한국지엠은 관계자는 “지난 12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및 각종 시설에 대한 국내 투자를 지속해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디자인, 생산, 판매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자산인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다니고 싶은 회사를 만들어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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