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인기 웹툰 '치즈인더트랩'이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가상 캐스팅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먼저 '치즈인더트랩' 남자 주인공 유정은 A대 경영학과 수석인 인재로 학벌·외모·집안이 모두 완벽한 남자다. 이에 네티즌들은 송중기·이장우·박유천 등을 후보로 내세우고 있지만, 이 중 가장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는 박해진과 강동원이다.
한 네티즌은 박해진을 유정 역으로 선택한 이유를 '닥터 이방인'에서 박해진이 유정과 비슷하게 복잡한 캐릭터를 매우 잘 소화했으며, 부드러움과 냉철함을 자유롭게 오가는 연기력을 꼽았다. 또한 훈훈한 외모와 186㎝에 달하는 큰 키도 한몫한다고 설명했다.
15일 제작사 에이트웍스는 "현재 유명 드라마 작가가 대본을 집필 중이다. 이달 안에는 초고가 나올 예정이라 곧 캐스팅을 진행할 것 같다"며 치즈인더트랩 드라마 제작 소식을 전했다.
이어 "아직 캐스팅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원작 인기와 충성도 높은 독자의 기대감에 만족할 수 있는 스토리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치즈인더트랩 드라마 제작 결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치즈인더트랩이 드라마로 만들어지다니… 대박" "기대되는 치즈인더트랩 드라마, 심장 떨리는 드라마가 나올 듯" "내가 제일 좋아하는 웹툰 치즈인더트랩, 캐스팅 잘 해야 할 텐데" "치즈인더트랩 캐스팅이 제일 관건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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