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수출 중기 환변동보험 지원 '현장 원스톱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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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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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김영학)는 수출 중소기업들의 환위험관리 지원을 위한 '환변동보험 특별할인' 및 '찾아가는 현장 원스톱 서비스'를 16일부터 전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방안에는 △연말까지 대일 수출기업에 대한 환변동보험료특별할인율 확대(20%→50%)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로 이용절차 간소화 △대일 수출비중이 20%가 넘는 4024개 수출중소기업 대상 1:1 환위험관리 컨설팅 실시 △유관기관 합동설명회 개최 등이 포함됐다.

우선 환변동보험료 특별할인 시행으로 엔저 장기화로 고통 받고 있는 대일 수출기업들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할인율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기본 요율에서 57.5%(중견기업 55%)의 보험료 할인을 받게 된다.

또 환변동보험 이용에 절차상 번거로움을 느끼는 수출중소기업이 없도록 ‘찾아가는 현장 원스톱 서비스’로 이용 편의성을 제고키로 하였다. 이 서비스는 환변동보험 희망기업에게 공사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신청서류를 접수하고, 상품 및 인터넷을 통한 이용방법 설명 등 현장에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와 함께 무역협회 회원사 중 대일 수출비중이 20%가 넘는 4024개 수출중소기업 모두에게 ‘1:1 맞춤형 환위험관리 컨설팅’도 실시한다.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환변동 보험은 이용절차가 간편하고 보험료가 저렴해 엔저 장기화에 대응하여 중소기업이 환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가장 용이한 수단”이라며 “공사는 대일 수출기업의 환위험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험료 할인뿐만 아니라, 고객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서비스를 적극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보는 중소기업의 취약한 환위험 관리 능력을 제고시키기 위한 지역순회 방식의 합동설명회를 지자체,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하여 금년 말까지 총 20여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합동 설명회에서는 최근 환율 동향 및 전망, 수출지원 기관별 지원 대책, 환위험 관리기법 및 환변동보험 제도 등의 설명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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