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개선추진단, 에너지 기업 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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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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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제개선 테마간담회 개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은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에너지 기업의 규제개선 테마간담회를 개최했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이하 추진단)은 국무총리 소속으로 정부와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설립됐다.

이번 테마간담회는 산업박람회, 지역행사 등과 연계해 관련협회·단체·조합 등을 찾아가 업종·테마별 관련규제를 개선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지난 10일 수원 못골시장에서 열린 '경기지역 전통시장 규제개선 간담회'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약 2개월간 전국 8개 지역을 찾아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련 기업인 등이 참석해 △열사용기자재 제조업체에 대한 등록기준 마련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ESCO 투자사업 적격심사기준 완화 등 에너지 관련 업계의 다양한 규제 및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강영철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은 "이들 기업인들이 불합리한 규제나 과도한 행정요구 등으로 불편을 겪지 않고 기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과제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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