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10/16/20141016115541472960.jpg)
▲청양군청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14 지역문예회관 전시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 문예회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우수전시 개최 지원 프로그램 사업 분야에 공모해 우수 예술작품 무료 전시의 기회를 갖게 됐다.
이번 무료 전시회는 내달 10일부터 24일까지 청양문예회관 2층 전시실에서 있을 예정이며 당대 최고의 화원(花園)작가 15인과 풍경(風景)작가 15인의 회화작품 50점과 고려, 조선시대 청자, 백자 6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청양군 대치면 출신의 사업가 유상옥 코리아나 화장품 회장이 운영하는 서울 코리아나 미술관에 소장·전시되고 있는 작품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군은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지역 문예회관 전시시설의 가동률을 높이고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며 시각예술에 대한 지역의 관심과 지역민의 참여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침체돼 있는 지역의 순수예술과 시각예술분야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기존의 전문가 및 순수미술 중심의 전시 분야를 지역동호회와 생활미술 분야까지 확장해 자체 전시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신진작가 발굴, 동호회 활성화 등을 도모할 방침이다.
문예회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계층의 지역민이 시각예술과 순수예술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