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정감사] 최수현 원장 "보험사기 특별조사실 설치 고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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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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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사진)은 16일 보험사기 적발건수가 미미하다는 지적에 대해 "보험사기 특별조사실 설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수현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이 "매년 보험사기가 늘고 있는데 적발건수는 전체의 15%에 불과하다"며 "보험사기 특별조사실을 설치할 생각 없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정훈 의원은 "보험사기는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적발되지 않은 규모만 2013년 기준으로 4조7200억원이 된다"며 "이는 일반 국민들이 보험료를 10만원 정도 더 내야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이에 최수현 원장은 "현재 보험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40여명이고, 1인당 100억원 정도를 적발하고 있다"며 "직원 수를 늘린다면 투자대비 높은 효율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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