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안양문화예술의 독창성을 알리고, 10월 문화의 달을 기념하기 위한 제29회 안양만안문화제를 오는 12월 5일까지 삼덕공원, 안양로, 안양아트센터, 안양문화원 등에서 개최한다.
시와 안양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만안문화제는 안양시민속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정조대왕 화산능행차 재현, 제29회 만안문화제 개막식 및 문화의날 기념식, 제4회 문화가족 발표회, 안양서도회전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문화제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정조대왕 화산능행차 재현” 행사는 200여명이 당시 모습을 원형에 가깝도록 재현해 눈길을 끌 예정인 가운데 19일 오후2시 삼덕공원을 출발, 중앙로를 거쳐 오후 3시 명학공원(안양8동)에 도착하게 된다.
또 이날 오후3시부터 안양아트센터 야외무대에서 “전통혼례”시연도 마련된다.
한편 이 시장은 “우리만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가족과 함께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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