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 의원은 이날 "카드모집인은 기업형과 생계형으로 나눠 규제를 해야 한다"며 "특히 카파라치 포상 제도의 경우 생계형 카드모집인들을 대상으로 악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도한 경품 제공이나 길거리 모집 등 정도가 심한 불법모집은 대부분 카드사 모집수당 상위 1% 내에 있는 기업형 모집인"이라며 "이 둘을 같은 기준을 두고 규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생계형 모집인에 대한 카파라치 포상제도를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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