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공단에 따르면 정신장애인 ‘동료지원가’는 치료와 재활을 통해 잘 회복된 정신장애인이 자신의 장애 극복 경험을 바탕으로 동료상담, 강의 등을 실시해 다른 정신장애인의 회복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공단은 장애인을 위해 적합한 직무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병원과 지역사회 정신보건 전문기관을 설득해 이 같은 정신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공단과 센터는 2013년 실시한 정신장애인 동료지원가 일자리 창출 사업을 바탕으로 올해 4월부터 정신장애인 ‘동료지원가’ 희망자를 추가 모집하여 맞춤훈련을 실시했다.
박승규 공단 이사장은 “정신장애를 비롯한 중증장애인들이 직업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나고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영역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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