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후이즈가 지난 15일 저녁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받은 네임서버가 정상화됐다고 16일 밝혔다.
후이즈는 15일 오후 9시경 도메인 기본 네임서버 등에 디도스 공경을 받아 약 2시간 가량 일부 웹사이트 연결에 지연을 빚었다.
이에 후이즈는 공격 발생 즉시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의 '사이버 대피소'로 일부 웹사이트 접속 경로를 바꿔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연됐던 몇몇 웹사이트의 접속은 두 시간 이후 안정화 됐다. 새벽 2시 이후에는 추가적인 디도스 공격에 대한 방어 태세를 갖춰 공격을 차단했다.
후이즈 관계자는 "이번 디도스 공격은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큰 규모의 공격이었고,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디도스와 같은 긴급 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방면의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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