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민아 결별' 과거 손흥민 이모 SNS 글 살펴보니… "멍청한 놈"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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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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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민아 결별[사진=손흥민 페이스북, 민아 트위터]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축구 선수 손흥민과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손흥민 이모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손흥민 이모 길모 씨는 지난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댓글을 남긴 바 있다. 길씨의 한 지인은 "손흥민과 민아가 정말 사귀는 것이냐"고 물었고, 길씨는 "연락 안 하는데 기사가 올라와서 짜증나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길씨는 "다 자기 팔자지. 무조건 민이 그 자식 잘못이다. 멍청한 놈. 잘 헤쳐 나가야지" 등의 답변을 해 화제를 모았었다.

16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손흥민 측근은 "두 사람이 7월 이후 잘 만나지 못했다. 거리가 멀고, 손흥민이 입국해도 경기로 인해 시간을 낼 수 없었다. 좋은 감정을 갖고 있었지만 자연스럽게 헤어졌다"며 결별했음을 전했다.

이에 민아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자료를 통해 "민아와 손흥민 선수가 열애설 당시 서로 호감을 갖는 단계였으나 이후 주변의 과도한 관심과 바쁜 스케줄로 인해 서로 연락 없이 지냈다"며 "(손흥민 선수가)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보여주길 기원하며 민아는 걸스데이와 개인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흥민 민아 결별, 진짜야?", "손흥민 민아 결별, 진짜 안 사귄 거야?", "손흥민 민아 결별, 무섭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7월 29일 손흥민과 민아가 한밤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보도되며 열애설이 불거졌고, 민아 소속사는 "민아와 손흥민이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했다"며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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