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경남도내 최초 올해 첫 나라사랑 안보체험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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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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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창원시는 16일 경남도내 최초로 관내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및 국가관에 대한 인식제고 차원에서 해군진해기지사령부, 육군 제5870부대 창원.마산대대, 창원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맺은 '나라사랑 안보체험학교 업무협약'에 따라 '나라사랑 안보체험학교'를 운영했다.

이날 '안보체험학교'는 권역별 시범학교인 관내 명서중학교, 구암중학교, 진해여자중학교 등 3개교 1학년생 105명이 참가해 해군진해기지사령부, 해군사관학교, 마산대대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여 학생들은 오전 9시 30분 시청 시민홀에서 '안전교육'을 받은 후 진해구 소재 해군사관학교로 이동해 해사박물관 및 거북선을 둘러보고, 해군진해기지사령부로 이동해 점심시간에는 학생들이 병사들의 식사를 직접 먹어보는 병식체험도 했다.

이어 충무복지 소강당에서 '아덴만작전' 동영상을 시청하고, 이어 故이승만 대통령 별장과 참돌고래 전시장 견학을 한 후에는 육군 제5870부대 마산대대로 이동해 서바이벌 게임장비를 이용한 예비군 훈련체험 등을 했다.

권중호 창원시 안전행정과장은 "나라사랑 안보체험학교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안보의 중요성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줄 소중한 기회"라며 "청소년들이 안보체험학교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워 갈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나라사랑 안보체험학교' 운영은 매년 5월과 10월 연2회 실시하도록 되어 있으나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상반기 행사는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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