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암울했던 일본 식민지시대 한민족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바친 윤동주 시인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호국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식전공연으로 마술공연, 흥겨운 우리노래, 윤동주 시 퍼포먼스가, 제1부 개회식은 국민의례, 개회사, 축사으로 진행된다. 또 제2부 행사는 제1회 윤동주 학생시낭송대회가 열리고, 윤동주선양회가 기획한 창작시극 「동주야!」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당일 제6회 윤동주 학생백일장이 오후 1시부터 을숙도문화회관 야외 광장에서 개최된다.
유주봉 부산지방보훈청장은 “윤동주 시인의 맑은 영혼과 고결한 민족정신을 기리기 위해 개최된 이 행사가 우리의 애국정신을 다시 한 번 가다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윤동주선양회는 2007년 4월에 설립되어 7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극공연, 백일장, 시낭송대회 등 문학예술제를 통해 숭고한 민족시인 윤동주의 문학정신과 민족 사랑을 기리는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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