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6일 엑시노스 영문 홈페이지를 통해 이 앱을 소개했다.
업계에서는 이 앱이 갤럭시노트4에 탑재된 ‘엑시노스5433’으로 알려졌었는데, 엑시노스7 옥타라는 새로운 이름이 붙여져 공개된 것이다.
기존 32비트 앱의 2배 데이터 처리능력을 갖춘 64비트인 게 특징. 4GB(기가바이트) 이상의 고용량 메모리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부터 세계 최초로 20나노 공정을 적용한 64비트 앱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이날 처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한편, 엑시노스7 옥타는 64비트이지만 갤럭시노트4에 탑재된 구글의 4.4킷캣 OS(운영체제)는 32비트 기반으로 64비트를 지원하지 못한다. 하지만 연말이나 내년 초 출시될 구글의 새 OS인 ‘안드로이드L’은 64비트를 지원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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