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대학교 문예창작학과 4학년 김용준(왼쪽) 학생이 지난 14일 김해문화원에서 열린 ‘제17회 한뫼 이윤재 선생 추모 전국 한글백일장’ 시상식에서 운문부문 장원을 수상하고 있다.[사진=동아대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동아대학교 문예창작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용준 학생이 ‘제17회 한뫼 이윤재 선생 추모 전국 한글백일장’에서 운문부문 장원을 수상했다.
이번 백일장에는 초등부부터 대학‧일반부까지 총 6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용준 학생이 대학일반부 운문부문 장원에 올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용준 학생은 “특별한 기교를 넣지 않고, 진정성 있게 시를 쓴 것이 우연히 심사위원분들의 눈에 든 것 같다”며, “지금도 입상한 것이 실감나지 않지만,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17회 한뫼 이윤재 선생 추모 전국 한글백일장’은 지난 7일 김해시 외동 한뫼 이윤재 선생 기념조형물이 위치한 나비공원에서 열렸으며, 제568돌 한글날을 맞이해 한글학자이자 독립유공자인 한뫼 이윤재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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