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을 같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음식점 등의 위생관리와 나들이를 위한 도시락 준비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근 3년간 계절별 식중독 발생 추이를 분석한 결과 가을철 식중독 발생 건수는 연간 평균 61건이다. 흔히 식중독이 여름(79건)에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진 것과는 달리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가을에는 야외 나들이객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도시락이나 외부 음식 등으로 인한 식중독을 주의해야 한다. 도시락은 필요한 양만큼만 준비하고 가급적 조리 후 4시간 이내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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