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몰 쇼핑몰, 옷집·맛집 한자리에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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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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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SPA ‘자라’, ‘마시모두띠’ 등 입점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제2롯데월드몰 쇼핑몰이 16일 본격적인 몰링체험을 선사한다.

지하 1층~지상 6층, 영업면적 5만3000여㎡(1만6000여평)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 쇼핑몰이다. 지상 1층 기준으로 쇼핑몰만 가로 길이가 무려 216m에 이르며 세로길이도 100m에 달한다. 특히 롯데월드몰 저층부 단지 전체 연면적의 약 40%를 차지하며, 명품관 ‘에비뉴엘’과 마트, 시네마, 아쿠아리움 등을 연결해 제2롯데월드 복합쇼핑몰의 허브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가로 7.7m, 세로 4.4m 규모의 대형 ‘미디어 샹들리에’를 1층 아트리움에 설치해 모양이 시시각각 변하는 색다른 미디어 아트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롯데월드몰 쇼핑몰은 총 270여개 브랜드 중 160여개 브랜드를 이날 우선 선보이고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먼저 글로벌 SPA ‘자라’, ‘마시모두띠’, ‘빌라드샬롯’, ‘웻즐스 프레즐’, ‘빌즈(18일)’ 등 F&B브랜드와 스페인 슈즈브랜드 ‘슬로우웍’, 캐릭터샵 ‘스캘애니멀’, 지브리스튜디오 편집샵 ‘도토리숲’ 등이 오픈한다.

롯데월드몰 쇼핑몰 지하 1층부터 4층까지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맛집이 모여있는 5~6층은 자정까지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공연이 어우러진 캐주얼 레스토랑 ‘하드락카페’(22일 오픈)는 오전 2시까지 운영한다. 

롯데월드몰 쇼핑몰의 오픈을 축하하는 세일과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해 쇼핑의 즐거움 더한다. 11월14일까지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캐시비 교통카드를 증정한다. 슈즈브랜드 ‘스코노’에서는 오픈 축하로 구매고객 중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패션덧신을 제공하고, ‘크록스’는 19일까지 최고 20% 축하세일을 진행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도 오픈 당일에 한해 20% 할인행사를, 패션편집샵 ‘웰메이드’에서는 23~26일 30% 할인 판매한다. 롯데월드몰 쇼핑몰 공식 블로그(blog.naver.com/lottewmall) 및 페이스북(www.facebook.com/lotteworldmall.official)에서도 다양한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상근 롯데월드몰 쇼핑몰 점장(이사)은 “롯데월드몰은 외형은 물론 내용에서도 상상을 초월하는 ‘월드클래스 쇼핑몰’”이라며 “국내고객은 물론 외국 관광객까지도 새로운 몰링체험을 할 수 있는 글로벌 쇼핑몰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3일까지 전체 브랜드 중 90%가 오픈할 예정이다. 주요 입점 브랜드로는 ▲1층 ‘길리안초콜릿카페’ 등 카페 브랜드와 국내 첫선을 보이는 토요타 자동차 쇼룸 ‘커넥트 투(Connect to)’ ▲3층 ‘홍대돈부리’, ‘카모메’, ‘코코로벤또’, ‘아비꼬’, ‘후쿠오카 함바그’ 등 홍대맛집을 모아놓은 ‘홍그라운드’ ▲5층 ‘논현삼계탕’, ‘한국집’, ‘대장금’, ‘서래냉면’ 등 전통맛집 ▲6층 ‘스페인클럽’, ‘강가’, ‘온더보더’ 등 글로벌 맛집이 자리한다. 

미디어 샹들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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