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세월호 사고이후 이미 2차례에 걸쳐 228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가 있다.
이번 점검은 3층 이상의 고층 어린이집과 국공립 어린이집 중 올해 점검을 미실시한 시설, 통학차량 미신고 시설 중 경기북부 지역(10개 시‧군)에서는 100여개소를 선정하여 중점 점검한다.
어린이집 안전교육과 소방대피훈련 진행 실적, 비상대피로 확보, 비상연락망 정비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사항과 더불어 노후된 시설은 유관기관의 협조를 구하여 전기안전과 소방분야 등 시설점검도 병행한다.
특히 경기북부는 지역적 교통환경을 감안하여 어린이집 통학차량의 안전규정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북부청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시설안전과 더불어 보육교직원의 안전의식 함양이 중요하다. 정기점검시에도 안전관리 부분은 빠짐없이 점검하되 경기북부 지역 여건을 고려하여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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