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김삿갓 전국문학대회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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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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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양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한 입상자,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양주 김삿갓 전국문학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양주시립교향악단 현악 4중주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이번 시상식은 지난 8월 30일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열린 김삿갓 전국 문학대회에서 뛰어난 글 솜씨를 보여준 17명의 우수상 이상의 입상자와 1개 단체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등 약 1천여 명의 문학인이 전국각지에서 참가한 가운데 ‘계곡’이라는 시제로 대회를 실시, 이중 홍원주(남자 여주시) 문학인이 자신의 고향인 지리산 계곡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글로 심사위원들로부터 글 구성력과 문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아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양주시와 (사)한국예술인총연합회 양주시지부가 마련한 김삿갓 문학대회는 조선후기의 천재시인 난고 김병연(김삿갓)이 태어난 문화예술의 고장 양주시를 널리 알리고 그의 문학정신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문학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작은 양주 김삿갓 홈페이지(http://www.양주김삿갓.kr)에서 역대 수상작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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