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아파트 분양 봇물… 역세권 입지가 프리미엄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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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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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 훈풍에 아파트 분양 홍수… 역세권 입지가 프리미엄 가른다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조감도.[이미지=포스코건설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부동산 시장 회복세를 맞아 아파트 분양이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옥석을 가리기 위한 수요자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비슷한 시기·지역에 공급하는 아파트여도 입지 등 단지 환경에 따라 미래가치가 확연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아파트 분양의 고려 요소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교통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교통여건이 우수해야 입주자 선호도가 높아 환금성이나 향후 시세 상승에서 유리한 고지를 찾기 때문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는 7만여가구 아파트가 분양 중이거나 분양 예정으로 이중 역세권 인근에 들어서는 단지도 대거 포함됐다.

포스코건설은 이달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를 공급한다. 2597가구 대규모로 송도국제업무지구 핵심 입지인 3공구 F13-1·14·15블록에 위치한다. 인천지하철 센트럴파크역과 인천대입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하철 2호선 서초역이 도보 2분 거리에인 ‘힐스테이트 서리풀’을 이달 분양한다. 116가구 규모로 서리풀공원 등 인근에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부산대역 역세권인 삼성물산의 ‘래미안 장전’이 선보인다. 부산 금정구 장전3구역을 재개발해 1938가구(전용 59~114㎡) 중 138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이 분양하는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Ⅱ'는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이 바로 앞에 위치했다. 아파트 216가구(전용 59~84㎡)와 오피스텔 230실(전용 29~64㎡)로 구성된다. 부산시청 바로 옆에 조성돼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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