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16일 대만증시에서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가 대폭 상승했다.
한 때 장중 상승률이 4%를 넘기도 했으며 이는 미국 인터넷 최대 검색업체 구글과 공동 개발한 태블릿PC가 1년 만에 쇄신된 구글의 기본OS ‘안드로이드5.0’이 탑재되면서 판매가 늘것으로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구글은 15일(현지시간) 스마트폰 전용 기본OS ‘안드로이드5.0’을 발표했으며, HTC와 공동 개발한 태블릿PC ‘넥서스9’의 예약 접수가 17일부터 시작된다.
저우잉밍(周永明) HTC 최고경영자(CEO)는 “HTC와 구글의 기술혁신에 대한 정열이 합쳐져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계한다는 이념 아래 만들어진 획기적인 제품”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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