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16일(현지시간) 애플이 전작보다 더 얇고 가벼워진 아이패드 에어2를 공개했다.
아이패드 에어2는 두께6.1㎜ 무게 437그램으로 전작 '아이패드 에어'의 두께7.5㎜ 무게469g보다 얇고 가벼워졌다.
9.7형 디스플레이도 해상도를 2048x1536까지(픽셀310만) 끌어 올렸다.특히 반사 방지 코팅까지 추가해 아이패드 에어2 현재 세계에서 가장 반사율이 낮은 화면을 가진 태블릿이 됐다.
'아이폰6'에 탑재된 CPU 'A8'를 개선한 'A8X'가 탑재됐다.이전 아이패드 에어의 A7 칩과 비교했을 때 64비트 아키텍처에 그래픽 성능은 2.5배 CPU속도는 40% 향상됐다.
다만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처럼 NFC(근거리통신기술)을 탑재하진 않았다.
아이패드 에어2는 17일부터 미국, 중국 등 29개국에서 출시된다. 러시아 등은 이달말부터 출시되고 다음달까지 전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패드 에어2는 16GB(기가바이트) 모델이 499달러이며 64GB는 599달러, 128GB 모델은 699달러다. 아이패드 에어2 이동통신용은 와이파이용보다 각각 130달러 비싸다.
애플 아이패드 에어2 공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애플 아이패드 에어2 공개,역시 애플이네요","애플 아이패드 에어2 공개, 또 한국은 제일 늦게 들어오네요","애플 아이패드 에어2 공개,패드의 홍수에서 살아 남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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