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 참석해 전날 자신의 개헌 관련 발언에 대해 "중국에서 제가 예민한 개헌논의를 촉발시킨 것으로 크게 확대 보도된 것을 해명하려고 한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그때 분명히 정기국회가 끝날 때까지 개헌 논의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면서도 "그러나 정기국회 끝나면 개헌논의 시작 할 것을 걱정하는 투로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기자간담회 끝나고 식사하는 시간에 저와 같은 테이블 있는 기자들과 환담했다"면서 "이때 제가 민감한 사항을 답변하지 않았어야 하는데 제 불찰로 생각한다"면서 "대통령께서 이탈리아 ASEM 하고 있는데 제가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