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억 아시아의 빛, 인천에서 희망의 불을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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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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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장애인AG 성화봉송 17일부터 1박2일 진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장애․비장애 경계를 넘어 하나 되는 아시아 최대의 장애인스포츠 축제, 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을 빛낼 성화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인천 전역을 돈다.

강화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된 성화는 17일 오전 11시 마니산 공연장에서 출발, 다음날인 18일 인천 문학경기장에 도착하여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의 서막을 알리는 화려하고 독특한 점화식이 거행된다. 기존 장애인AG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전혀 다른 점화식이 펼쳐질 예정이다.

성화는 인천 주요지역 44곳을 돌며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 예정이다.

특히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모든 이들의 축제’로서 준비된 인천장애인AG에 걸맞게 장애인 학생․교육계 종사자․스포츠 행정가․국가대표선수를 포함 前 국가대표 선수 신수지, 개그맨 이정수 등 총 420명의 봉송주자가 참여했다.

그 중 130여명이 장애인 봉송주자로 대회에 동참하려는 그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지하기 위해 인천장애인AG 조직위원회는 특별히 안전하고 편리한 노선을 선정했다.

한편 성화봉송을 맞이해 ‘아시아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이번 대회를 국민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밴드․군악대․풍물놀이․고적대․치어댄스․비보이․코스프레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성화봉송 구간마다 진행된다. 또한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안치식 및 전야제 행사가 치러질 예정이다.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개최되는 인천장애인AG은 인간 한계에 도전하며 ‘장애(Disability)’가 아닌 ‘능력(Ability)’을 보여줄 ‘살아있는 영웅’들의 열전의 장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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