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민아의 언론플레이로 마음고생? "손까지 잡아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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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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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민아[사진=함부르크SV 홈페이지, 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축구 선수 손흥민과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손흥민 측근의 주장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16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이 7월 이후 잘 만나지 못 했다. 거리가 멀었고, 손흥민이 입국해도 경기로 인해 시간을 낼 수 없었다. 좋은 감정을 갖고 있었지만 자연스럽게 헤어졌다"며 손흥민과 민아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측근은 "손흥민이 민아 소속사 측의 일방적인 공식입장 발표에 당황해 하고 있다. 두 사람은 아무 관계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손흥민과 민아는 두 차례 만남을 가졌으나 사귄 적은 없고, 사진 공개 이후 연락을 끊은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또 "축구에만 집중하고 싶어 했는데, 잠잠해진 이후에도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 해명할 수도 없고 답답해하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손흥민 이모 길모 씨는 지난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댓글을 남겼다. 길씨의 한 지인은 "손흥민과 민아가 정말 사귀는 것이냐"고 물었고, 길씨는 "연락 안 하는데 기사가 올라와서 짜증나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길씨는 "다 자기 팔자지. 무조건 민이 그 자식 잘못이다. 멍청한 놈. 잘 헤쳐 나가야지" 등의 답변을 해 화제를 모았었다.

▶손흥민 민아 결별 전 데이트 모습 보러 가기(클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흥민 민아, 누구 말이 맞는 건지 잘 모르겠다", "손흥민 민아, 안 사귀었는데 손은 왜 잡았어?", "손흥민 민아, 썸인데 그렇게 손을 덥석 잡나?", "손흥민 민아, 진짜 안 사귄 거야?", "민아 상처받았을 것 같다", "손흥민, 민아 손까지 잡아놓고 뭐하는 짓?" 등 서로 다정하게 손을 잡은 모습이 포착됐음에도 아무런 관계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손흥민 측의 입장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민아는 이날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열애설 당시 서로 호감을 갖는 단계였으나 이후 주변의 과도한 관심과 바쁜 스케줄로 인해 서로 연락 없이 지냈고, 결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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