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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심야 파티 형식 패션쇼 ‘아시아 패션 블루밍 나이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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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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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 토요일 밤 '후끈'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CJ오쇼핑(대표 이해선/변동식, www.CJmall.com)이 2015년 S/S ‘서울패션위크’ 메인 후원사로 참여하고, 오는 18일 자정부터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2관에서 열리는 심야 파티 형식의 패션쇼 ‘CJ오쇼핑 아시아 패션 블루밍 나이트’를 진행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서울패션위크’는 매년 3월, 10월에 개최되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이벤트다. 이번 2015년 S/S 행사는 서울 DDP에서 17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이상봉, 지춘희 등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와 계한희, 고태용 등 국내외 신진 디자이너 등 80여명의 패션쇼가 열린다.

‘서울패션위크’의 둘째 날 밤 진행되는 ‘CJ오쇼핑 아시아 패션 블루밍 나이트’에서는 패션쇼 외에도 국내 유명 DJ 데이 워커(Day Walker), 소다(SODA)의 디제잉쇼와 미러볼&레이저 조명쇼 등을 준비해 다른 패션쇼와 차별화했다. DDP가 젊은 패션 피플은 물론 해외 각국에서 방문한 외국인들의 왕래가 많다는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해 기획됐다.

패션쇼에서는 런던과 베를린 패션위크에 참여해 주목 받고 있는 ‘알로곤(Alogon)’의 신용균 디자이너와 럭셔리 여성복으로 벤쿠버와 런던에서 선전하고 있는 ‘수진리(SOOJINLEE)’의 이수진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또 방콕의 ‘원더 아나토미(Wonder Anatomie)’와 태국 ‘드라이클린 온리(DRYCLEAN ONLY)’, 일본의 ‘로기케이(Roggykei)’ 등 아시아에서 각광 받는 해외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컬렉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강형주 CJ오쇼핑 패션사업본부 상무는 “올해는 해외에서 주목 받는 일본과 태국 디자이너들도 행사에 참여해 관계자들의 관심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을 해외에 이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오쇼핑은 지난해 10월부터 3회째 ‘서울패션위크’의 메인 후원사로 나서고 있다. 이는 지난해 10월 한국 디자이너 300여명이 활동중인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와 K패션 육성을 위해 맺은 업무 협약의 일환이다. CJ오쇼핑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에도 ‘서울패션위크’에서 신진 디자이너들과 함께 단독 컬렉션을 진행하며 K패션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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