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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사진=레인크로포드 공식 웨이보]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패션 디자이너로 변신한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가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16일 오후 중국 상하이 타임즈스퀘어에서 열린 '레인크로포드 개점' 1주년 행사에서 제시카는 패션 디자이너로서 모습을 드러냈다.
제시카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곳에 와서 영광이다. 초대해준 레인크로포드에 감사하다"면서 "패션계를 향해 나아갈 것이며, 연예계에 대한 열정도 잃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을 향해 "팬들을 위한 좋은 일이 많으니 기다려달라"고 전하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제시카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소속사로부터 퇴출 통보를 당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SM엔터테인먼트는 "제시카가 먼저 탈퇴를 언급했다. 이후 제시카는 사업 준비와 개인적인 일을 하느라 소녀시대를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제부터 8인 체제로 활동할 것"이라며 제시카의 탈퇴를 공식 인정했다.
그동안 소녀시대 활동과 개인 사업을 하던 제시카는 탈퇴 후 자신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의 수석 디자이너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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