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세계가스총회(WGC) 2021' 대구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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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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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는 'WGC(세계가스총회) 2021' 유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WGC는 전세계 90여개국, 6천여명이 참석하에 3년 마다 개최되는 가스산업계 최대행생다. 장석효 사장은 이번 WGC 유치로 오는 2018부터 2021년까지 3년동안 IGU(국제가스연맹) 의장을 맡아 에너지외교의 저변 확대 및 협력관계 강화에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의장국이 된 우리나라는 세계 에너지시장에서의 발언권 확대와 위상 제고를 기대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73개 위원국이 참여한 WGC 2021 개최국 투표에서 노르웨이, 러시아, 중국과의 경합 끝에 최종 개최국으로 선정됐다.

1차 투표 결과 노르웨이가 탈락한 가운데 한국과 러시아, 중국의 3파전으로 좁혀졌으며, 2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은 한국이 유치를 최종 확정지었다.

가스공사는 우리나라에서 WGC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말레이시아에 이어 세 번째라고 설명했다..

장석효 사장은 "그간의 유치실패에도 포기하지 않고 세 번째 유치전에 나선 가스공사의 노력과 한국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위원국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면서 "WGC 2021 유치를 통해 유럽 및 북미 중심의 가스시장 흐름을 아시아로 넓혀 갈 수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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