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C는 전세계 90여개국, 6천여명이 참석하에 3년 마다 개최되는 가스산업계 최대행생다. 장석효 사장은 이번 WGC 유치로 오는 2018부터 2021년까지 3년동안 IGU(국제가스연맹) 의장을 맡아 에너지외교의 저변 확대 및 협력관계 강화에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의장국이 된 우리나라는 세계 에너지시장에서의 발언권 확대와 위상 제고를 기대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73개 위원국이 참여한 WGC 2021 개최국 투표에서 노르웨이, 러시아, 중국과의 경합 끝에 최종 개최국으로 선정됐다.
가스공사는 우리나라에서 WGC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말레이시아에 이어 세 번째라고 설명했다..
장석효 사장은 "그간의 유치실패에도 포기하지 않고 세 번째 유치전에 나선 가스공사의 노력과 한국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위원국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면서 "WGC 2021 유치를 통해 유럽 및 북미 중심의 가스시장 흐름을 아시아로 넓혀 갈 수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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