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서울 구로구, 주민과 함께 ‘깨끗한 구로 만들기’ 총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0-17 15: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주택가재활용정거장 구로3동 등 운영지역 4곳 확대…생계곤란주민 자원관리사로 선정

  • 음식물쓰레기 다량배출사업장 시민합동점검, 종량제규격봉투 판매소 지도·점검도 실시

주택가재활용정거장1(구로5동)[사진= 구로구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시 청소분야 평가 9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구로구가 정상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구로구는 구와 주민들이 합심해 지역이 깨끗하게 유지되도록 주택가 재활용정거장 사업 확대, 음식물쓰레기 다량배출사업장 시민합동점검, 종량제규격봉투 판매소 점검 등의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구로구는 먼저 지난해부터 신도림동, 고척1동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주택가재활용정거장 사업을 4개 동에서 확대 실시한다. 구로3동, 구로5동은 9월 중순부터 이미 실시했고, 구로2동은 이달 말, 고척2동은 내달 초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주택가재활용정거장은 단독주택지역에서 내 집 앞에 재활용품을 내놓은 기존 방식이 아니라 공동주택처럼 지정된 분리수거대에 품목별로 재활용품을 배출하고 수거하는 사업이다. 재활용품들이 한 곳으로 정리돼 골목이 깔끔해지고 수거가 쉬워지는 효과가 있다.

일자리 창출의 효과도 있다. 구로구는 폐지수집 노인 등 생계가 어려운 주민을 자원관리사로 우선 선정해 재활용정거장을 관리한다. 특히, 올해 사업이 확대된 구로 3, 5동에는 구로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근로 의욕이 높은 자활근로 참여자를 자원관리사로 선정했다.

구로구는 음식물쓰레기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한 시민합동점검도 이달 중순까지 전개할 방침이다. 관내 사업장 60개소를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위탁 적정여부, 감량방법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도 병행한다.

종량제규격봉투 판매소 지도·점검도 내달 15일까지 실시한다. 관내 종량제규격봉투 판매소 639개소를 대상으로 △종량제규격봉투 판매소의 운영상태 △불법유출 유통여부 △종량제규격봉투의 종류 및 규격별 충분한 물량 확보여부 △판매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반은 단순 위반일 경우 즉시 시정조치명령을 내리고, 불법유통 등 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300만원이하의 과태료 부과나 판매소 지정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하게 된다.

구로구는 “서울시 청소 분야 평가 9연패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주민들과 사업장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