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이모작’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강연에서 이순재는 “연기든 인생이든 끊임없이 배우지 않고서는 발전이 없다. 내가 영조를 연기할 때는 관련된 책을 다섯 번 보았다. 공부를 많이 하면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강연을 이어나갔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이 늘어났고 문화를 쉽게 누릴 수 있는 환경도 마련되었다. 그러므로 이것들을 활용하여 여러가지 관심을 가지고 평생 공부를 하면 삶이 풍요로워지고 행복해진다. 나이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덧붙이며 평생 교육에 대해 강조했다.
여러 대학 강단에서 이미 많은 강의 경력을 가지고 있었던 이순재는 막힘없는 입담으로 좌중을 휘어 잡았다.
강연 후 관객들은 ‘이순재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공부와 노력의 결과였다는 것에 감동하였다.’ ‘여든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최선과 성실한 배움의 자세를 잃지 않는 그가 존경스럽다.’ 등의 의견을 말했다.
평생학습박람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한국어교사원격평생교육원(원장 이순재/대표 유길상)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하여 한국어교원의 필요성을 알리고 홍보하고 있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서 배우겸 EK티쳐 원장 이순재가 강연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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