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연극으로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청소년 사이버폭력예방공연 '톡톡톡' [사진 = NIA]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장광수 이하 NIA)은 11월말까지 수도권을 포함한 충북, 강원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공연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전문 배우들이 중학교로 직접 방문하여 생동감 있는 연극 ‘톡!톡!톡!’을 통해 사이버폭력의 심각성과 대처방안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연극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공연으로 음악과 코믹적 요소를 가미해 학교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로 구성했다. 예술체험형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거부감 없이 사이버폭력의 유해성을 인지하고 올바른 사이버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최근 학교폭력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SNS 상의 사이버불링(cyber bullying), 타인비방,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등의 상황을 자기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각색하여 사이버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장광수 원장은 “이번 공연교육이 요즘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사이버폭력에서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전한 사이버문화를 확대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