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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시 오산시‘제1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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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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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참여학교 등 지역특화사업으로 평생학습 발전과 저변 확대

[사진=왼쪽부터 김신호 교육부 차관, 곽상욱 시장]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해 올해 11회째를 맞고 있는 권위있는 상이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온  ‘시민참여학교’사업이 생활 속의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지역 학습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민참여학교는 시 전역을 체험학습의 장으로 삼아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체험하고 가르치는 역동적인 학습시스템으로, 학생들은 역사·환경·문화·행정 등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학부모 자원봉사자와 함께 현장에서 확인하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부모 참여자들은 이를 위해 별도로 학습동아리를 구성해 공부하고,시는 학부모들이 원하는 강좌를 아낌없이 제공해 왔다.

특히 배움을 찾는 시민에게 희망 강좌를 ‘배달’하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달강좌 ‘런앤런(Run & Learn)’을 시민참여학교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는데,이는 주민 5명 이상이 모여 신청하면 강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수요자 맞춤형 평생학습 강좌 프로그램이다.

시민참여학교는 2011년 오산시청 탐방학교를 시작으로 현재 17개 탐방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1954학급 57,311명의 학생들이 참여했고 현재 학부모 자원봉사자 103명이 학습동아리를 꾸려 함께 공부하며 현장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교육도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해온 것들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며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내실있게 운영해,대한민국 대표 평생학습도시를 다지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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