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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자생한방병원]
이번 행사에서는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의 임직원 및 각 지역 자생봉사단이 직접 기증한 의류, 소형가전, 생활용품, 도서 등과 농협, 하나은행, 국민은행, 자생바이오 등에서 제공한 기업 후원물품, 자생과 1사 1촌 결연을 맺고 있는 당진마을의 농산물 등을 판매했다.
이 밖에도 행사장 한 켠에서는 봉사자들이 준비한 파전과 국밥, 분식 등 먹거리를 판매하는 장터가 열려 가을철 풍성한 나눔의 시간도 보냈다.
이날 행사는 개그맨 김종하가 사회를 맡았으며, 행사 중에는 그 동안 자생의료재단과 깊은 인연을 맺어온 스타들의 깜짝 경매 물품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 이홍렬은 24K 순금으로 재현한 국보 제90호 금제태환이식 금귀걸이를 기증해 자생의료재단의 자선바자회에 동참했다.
신준식 자생한방병원 이사장은 “직원뿐 아니라 각 지역의 자생봉사단과 환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나눔을 통해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이 날 판매수익금 전액을 장학금 지원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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